일본에서 제일 먼저 양계장을 시작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일단 먼저 닭을 우리 안에 넣어서 사육했습니다. 이때 우리 안에 들어간 닭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달걀을 낳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닭은 원래 일본어로 니와토리, 즉 니와(마당)에서 기르는 토리(새)이기 때문입니다. 닭은 마당에 방목해서 자라면서 자유롭게 원하는 곳을 걷고, 아침이 되면 꼬꼬댁 하고 울었습니다. 그러다가 우리에 갇혀 버렸으니 닭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달걀을 낳지 않게 되어 버린 것입니다. 이때 일본 최초 양계장 주인이 어떤 시도를 했을까요? 병아리일 때부터 우리에 가두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우리 속의 생활에 익숙해져서, 별일 없이 달걀을 쑥쑥 잘도 낳았습니다.
상위 1% 부자의 통찰력 78P
아오모리에 처음으로 무농약 사과를 만들어 낸 농가가 있습니다. 사과란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면 결실을 얻을 수 없는 과일입니다. 이를 무농약으로 재배했다는 건 대단히 획기적인 일입니다.
그 농가도 처음에는 고생의 연속이었다고 합니다. 무농약 사과를 연구하는 사이에 돈이 바닥나서, 밤에 카바레 호객 행위를 하다가 취객에게 얻어맞아 이가 빠져 버리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부인도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래서 겨우 무농약 사과가 탄생한 것입니다.
지금 그 농가는 전국에서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매우 감동했습니다. 하지만 그 고생은 정말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었을까요? 그 농부는 어느 날 갑자기 '아, 혹시 무농약 사과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떠올린 것이지요. 영감이란 신이 부여한 것입니다. 그리고 신은 영감을 줄 때 절대 그 사람을 곤란하게 만들려고 하지 않습니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인가 하면, 처음에는 한 그루만 무농약으로 재배해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무농약 실험이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하니까 안되더라. 그러면 이거라면 어떨까? 저거는 어떨가?'라고 생각하는 과정은 재미있지요? 그렇게 시도한 첫 번째 방식으로 성공을 거두면, 고생을 하지 않으면서 더욱 재미있는 데다 마찬가지 방식으로 다른 나무를 길러도 서공하니까 좀 더 재미있습니다.
상위 1% 부자의 통찰력 137P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실행에 옮기는 것은 실천하지 않아서 사라져 버린 것보다 훨씬 좋다. 하지만 실천함으로써 내 생활에 지장이 온다면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위의 케이스는 결과론적으로 보면 성공한 케이스지만 만약 성공을 하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와 비슷한 현실적인 사례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는 "유튜브"는 광고수입부터 후원 수입까지 엄청난 금액을 벌어들이는 채널이 있습니다. 이 채널들을 보고 유튜브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시작하는 것은 좋지만 직업을 그만두고 전념하겠다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입니다. 만약 채널이 크게 성장해서 직장을 다니지 않을정도로 수입이 들어온다면 고민해보는 것이 맞습니다. 이 외의 사람들은 채널이 성장할 때까지는 직장과 병행하는게 채널의 퀄리티를 높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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