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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일부분

휴양림 후기

 군대 가기 전 마지막으로(?)과 MT 변산으로 가게 됐다. 학부 MT는 그래도 2 가봤는데,  MT 가본 적이 없어서 조금 설레는 마음으로 버스에 탔다그런데 버스에서 눈을 떴는데눈을 의심하게 만들었다우리가 생각했던 숙소가 아니라 변산 자연휴양림이었다. 내리자마자  안에 들어오는 것은 산과 바다였다. 보통 휴양림이라고 하면 산만 떠올리는 게 된다그런데 이곳 변산 자연휴양림은 둘 다 구경할 수 있어서 휴양하기에 안성맞춤인 거 같다.

  변산 자연휴양림의 지리적 특성을 알아보면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할  있으며모항해수욕장격포 채석강변산 해수욕장과 내변산  변산반도의 관광명소와 인접해 있다. 그리고 자연환경 특성을 보면 들판과 바다를 고루 갖추고 있는데 자연조건마다 깃들여 살던 사람들의 유형무형의 자취 또한 다양하게 전해진다고 한다평야지대인 부안급 부근과 내변산 쪽으로는   농경문화의 빼놓을  없는  부분인 동제 복합 문화의 현장석간 당산과 돌장승들이 여러  남아 있다변산에서 가장 서해 쪽으로 튀어나온 바닷가 벼랑에는 서해의 수호신을 모시려고 만든 수성당이 있다. 그 밖에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후박나무. 꽝꽝나무. 호랑가시나무 종들이 모여있으며특히나  맑기로 유명한 격포해수욕장이 있으며채석강과 적벽강  아름다운 명소들이 있다그런데 이러한 명소들을 구경하면서 해안을 따라 변산반도의 해안 일주도로 또한 빼놓을  없는  중에 하나이다주변 축제와 행사를 보면 '부안 마실축제', '매창문화제', '위도 띠뱃놀이', '곰소 젓갈 축제'등이 있다축제가 열릴  맞춰 놀러 가면 훨씬  재밌을 것이다.

  우리는 내리자마자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방문자 안내소이다방문자 안내소에 들어가게 되면 여러 동물들의 배설물과 야생의 피라미드 같은 것을   있다동물의 배설물을 보자마자 진짜 같이 생동감을 느낄  있었다안에 있는 시간은 짧아서 제대로 관찰을 하지  했지만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시간을 조금 더 투자해서 보고 싶다그리고 바다를 보러 정자 쪽으로 갔다안내를 해주시는 분이 물이 차있을  바다를 보면 아름답다고 했는데우리가 갔을 때는 물이 빠져있어서 물이 차있는 모습을  봤다그리고 휴양림 안에는 수영장도 있었다비록 물은 없었고, 들어가지 못했지만 힐링하러  사람들에게는 정말로  장소는  쉬다가 갈 수 있는 곳이다.  그날 날씨가 더워서 더욱더 물에 들어가지  한 점이 많이 아쉬웠다. 그 옆에 산림문화휴양관이 있는데 들어가 보지는  했지만최대 120명인가?  수 있다고 들었다이곳은 여관이나 펜션 하고 다르게 방 인원수가 초과하게 되면 절대 들어가지 못한다고 했다누구든 건물을 보게 되면 '여기서 한번 자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세련되고 아름다웠다.

  다음으로 휴양림에도 간단히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다우선 숲해설 프로그램이다숲해설 프로그램은 솔바람 숲길을 따라 숲해설가와 함께 산책을 하면서 나무의 이름과 쓰임새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다숲해설을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은 3~11월에 운영하며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1 2회 운영)한다. 그리고 산림교육 운영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전달하여 자연과 환경을 이해하고 재미있는 숲 속 자연놀이를 경험할  있는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 이용 기간은 3~11 사이에 운영한다나는 프로그램 설명에 대해 잘 듣지 못해서 이야기를   없지만 참여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다.

  이번 변산 자연휴양림에서 가장 크게 느낄  있는 것은 사람들이 삶의 만족도와 건강을 옛날보다 중요시한다는 것을 느꼈다.  가지 예들이  있다. 1. 휴양림이 점점  좋아지고 커진다는 것이다. 2. 건강을 위해서 등산을 하거나 피톤치드 때문에 일부러 산에 들어가 사는 것을   있다. 3. 취미가 많이 늘어났다. 4. 콘크리트 건물보다 목조형 건물을 선호한다. 5. 공기오염이 심한 지역보다 산림이 많은 지역으로 이사를 간다이러한 예들을 보면 옛날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서 먹고사는데 급급했지만지금 현재 사회는 경제적으로 많이 안정된 상태여서 사람들이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려는 수요가 높다이러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휴양림 등이 점점  좋아지는 거 같다.  이렇게 휴양림을 자주 찾으면서 사람들이 한 번쯤 산림의 소중함을 느끼고 국민들 모두 나무를 가꾸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